보통 극장가서 신작들 보기 마련인데 큰 단점이 있습니다.
안봐도 되는 졸작들까지 계속 보게 된다는것.
쭈욱 극장 개봉작들을 보다보면 깨달음이 옵니다.
아 속았구나.
보통 10대 후반 20대 중반까지 열심히 달리다가 언젠가는 깨달음이 옵니다.
효과적으로 영화감상을 하려면 테마가 있어야 합니다.
감독별로 쭈욱 훑는다거나 배우별로 쭈욱 출연작 정주행을 한다거나.
이것도 아주 최근에나 가능한 일이었지 예전에 애초 매우 어려운 일이었죠.
그런데 이런 테마별 영화 감상은 큰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대화하는데 끼지 못한다는것.
다들 주말에 본 최신작들 얘기하고 있는데 혼자 수십년전 나왔던 스콜세지 영화 보고서 소감 말하면 상대해주는 사람이 없음.
그러니까 영화감상이라는게 결국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함인듯.
또한 사람들이 최신작을 안 봐주면 영화 산업이 돌아갈 수가 없겠고요.
졸작이든 망작이든 사람들이 속아서 최신작을 막 봐줘야 영화계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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