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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10-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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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 한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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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예장고신 총회장이 최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새 회기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신진수(62)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총회장이 제76회 총회를 교단 현안을 풀어가는 첫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신대와 목회자 은급 등 장기 과제에 대해 교단 내 의견을 모아 해법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국민일보와 만난 신 총회장은 지난 15일 총회장 선거가 한 차례 무산된 뒤 재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예상치 못한 중책을 맡게 된 그는 “마음이 무겁지만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자신을 “사람을 잘 모으고 의견을 잘 듣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그는 나흘간의 회무에서도 이견이 나올 때마다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율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우선 과제로 꼽은 것은 고신대와 목회자 은급 문제다. 황금성갈갈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위기 속에서 고신대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과 기대수명 증가로 부담이 커진 은급 제도를 손보는 일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봤다. 그는 “상황에 밀려 아무 선택도 하지 못하고 갈 수 있다”며 “총회가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안에 해법을 확정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신 총회장은 이번 회기 동안 교단 안의 의견을 모아 방향을 정한 뒤 다음 총회에서 이를 실제로 추진할 기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를 둘러싼 교단 내부의 갈등을 좁히는 일도 과제라고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가 손 목사의 설교를 분석한 보고서를 총회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일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고 총회는 논의 끝에 보고서를 참고하기로 했다. 모바일 손오공사이트 신 총회장은 손 목사에게는 교회를 지키려는 문제의식이, 교수회에는 강단과 말씀의 순수성을 지키려는 신학적 고민이 있었다고 봤다. 그는 “누가 틀렸다 맞았다의 문제라기보다 서로의 마음을 알면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며 “중재 역할을 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양측이 직접 대화할 자리를 마련할 의향에 대해서도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고 했다. 그가 지키고 싶은 고신의 정체성은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오직 은혜’다. 그는 “한국 그리스도인이 .。 세속화돼 가는 때에 신앙의 근본을 더 튼튼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욜 2:13)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총회장은 “그동안 옷을 찢는 시늉만 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며 “정말 마음을 찢는 목회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묻고 있다”고 말했다. 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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