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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10-0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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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 한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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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톰 크루즈가 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디거(Digger)’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디거'는 꼰대 괴짜 재벌 디거 록웰(톰 크루즈 분)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들 역대급 대재앙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6.10.1/뉴스1 “판타스틱(fantastic)! 벌써 13번째라니, 앞으로도 30번쯤 더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배우 톰 크루즈가 13번째 한국을 찾으며 할리우드 배우 최다 내한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차 방한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신작 ‘디거’(3일 개봉) 홍보를 위해 1일 내한한 그는 이제는 익숙한 듯 답변을 마칠 때마다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감사합니다” 인사를 덧붙였다. 영화 '디거'/워너브러더스코리아 야마토게임 방법 크루즈가 연기한 디거 록웰은 석유 시추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괴짜 재벌이다. 어느 날, 그린란드 빙하의 시추 시설에서 작은 균열이 생기면서 전 세계를 뒤흔들 역대급 재앙이 덮친다. 자신만이 인류를 구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디거는 스스로 초래한 재앙을 수습하기 위해 나선다. 크루즈가 오랫동안 구축해 온 ‘세상을 구하는 남자’ 이미지를 유쾌하게 비틀어, 부와 권력을 쥔 이들의 탐욕과 오만을 고발하는 블랙 코미디다. 크루즈는 디거를 “터무니없고 극단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46년간 영화를 만들어 왔지만, 이런 영화는 본 적이 없어요. 독창적이고 시의적절하면서도,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 본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 숱이 듬성듬성한 백발과 주름진 얼굴, 배불뚝이 노인으로 변신했다. 준비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촬영장에서 쪽잠을 자기도 했다 황금성게임다운받기 . 그는 “말투, 억양, 걸음걸이까지 완벽하게 바꾸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 몸은 악기와 같아요. 아침이든 밤이든 똑같은 상태로 연주할 수 있게 훈련해야 하죠. 그러고 나면 카메라가 돌 때는 재즈를 연주하듯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영화 '디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미션 임파서블’ ‘탑건: 매버릭’ 등 액션 블록버스터 위주로 출연해왔던 크루즈가 오랜만에 예술적 색채가 짙은 감독과 손을 잡았다. 연출을 맡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는 ‘버드맨’ ‘레버넌트’ 등으로 아카데미상을 5차례 받은 감독. 아직 아카데미 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적 없는 크루즈가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렸다. 크루즈는 이에 대해 “오스카상이나 개봉 성적을 생각하며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고 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저에게는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영광입니다. 제가 바라는 건 오직 오래 남는 영화와 이야기를 만드는 것뿐입니다.” 으로 아카데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