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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10-0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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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 한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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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핀란드가 드론 공동 생산을 위한 협정을 맺었다. 우크라이나와 드론 협정을 맺은 건 핀란드가 세계에서 11번째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드론 실전 능력을 입증한 우크라이나와 세계 각국이 손을 잡는 모양새다. 27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가 열린 지난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정 체결 소식을 알렸다. 젤렌스키는 “양국 국민을 보호하고 관계를 더욱 강력하게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핀란드는 지난 5월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의 제안을 계기로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 왔다. 이번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핀란드에 드론 생산 기술과 전장에서 검증한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핀란드는 이를 토대로 자국 내에서 드론을 생산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은 스투브 대통령은 “핀란드에서 생산하는 드론의 90%가량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고 했었다. 핀란드 외에도 이란의 위협에 직면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걸프 국가를 비롯해 러시아와 인접한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 우크라이나와 협정을 맺었다. 지난 7월에는 유럽연합(EU)도 우크라이나와 협정을 맺고 범유럽 차원에서 드론 공동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젤렌스키는 26일 연설에서 “강력한 국가와 12번째 협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몇 주 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밝혔다 모바일 오리지널야마토 . 12번째 국가로는 최근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독일이 거론된다. 젤렌스키는 이달 초 독일과 협정 최종 문구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밀릴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드론 전력을 앞세워 4년 넘게 항전 중이다. 2024년 드론·로봇 등을 전담 운용하는 ‘무인장비군’을 세계 최초로 출범시켰고, 최근에는 3000㎞ 이상 비행하는 장거리 드론까지 활용해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고 있다. 2022년 5000대 수준에 불과했던 우크라이나의 연간 드론 생산량 역시 빠르게 늘어 올해는 연말까지 최대 7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크라이나에 보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