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실무Q&A
작성일 : 2010-08-16 15:45
|
WRITER :
관리자
 VIEW : 2,628
|
문구자체는 매우 일반적인 문구인데,
표시된 항목위치가 다른 때와 다르다보니 약간 혼동되시는 듯합니다.
신용장의 모든 내용은 기본적으로 수출자에게 지시하는 사항이며,
기타 통지은행이나 네고은행 등 다른 당사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78 : INSTRUCTIONS TO NEGO/ADVISING/PAY/ACCPT BANK 등으로
표시된 별도의 항목에서 명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는 별도 항목이 아니더라도 문구중에 메시지의 수신자를 명시합니다.
그런데, 별도의 명시없이 (일반적으로 수출자에게 지시하는 위치인) 추가조건항목에서
서류의 송부를 개설은행으로 하라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어서,
수출자가 서류를 개설은행으로 다 보내버리면 무슨 서류를 가지고
네고은행에 가서 네고를 하라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신 듯합니다.
그러나, 개설은행앞으로 서류를 송부하는 것은 네고은행의 기본적이고 당연한 업무이므로
모든 서류를 네고은행에 제시하시면 네고은행에서 알아서 서류를 송부합니다.
신용장상의 내용상 표시위치가 달라지는 경우는,
신용장개설업무의 담당자가 실수를 한 것일 수도 있겠고,
때로는 해당내용을 입력해야하는 부분에 전산적인 입력가능글자수보다
입력을 해야하는 내용이 과다한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여유가 있는 다른 항목의 위치에 삽입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부품수가 많은 전자제품이나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른 목재같은 경우에는
물품명세가 과다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물품명세를 입력하는 항목이 부족하여
ADDITIONAL CONDITIONS항목을 이용하여 추가입력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거래상대방과의 관계가 돈독한 경우에는 DETAILS AS PER OFFER SHEET NO.XX라고
간단하게 표시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질문의 경우에는 모든 서류를 네고은행에 제시하면
네고은행이 개설은행에 서류를 송부할 것이므로
귀사에서 크게 신경쓰실 사항이 아닙니다.....
|
|
|
